- 머리말
나는 명예나 학술적 영달, 또는 학위 같은 것을 탐하여 공부한 적이 없다.
다만 병든 내 몸을 고치고 새 삶을 찾기 위한 실사구시(實事求是)의 정신
'내 몸은 내가 고친다.' 의 결과일 뿐이며 발명 특허를 받은 '혈액형별 식단제공 시스템'
또한 내 병을 내가 고치고자 했던 방법론의 결과물이다. 사실 내 병을 내가 고치는 데는
어떠한 학위도 필요치 않았다. 오히려 학위에 도전하려고 애를 쓰는 순간부터
익숙치 않은 컴퓨터 앞에 앉아 논문을 작성하느라 스트레스와 밤샘작업에 시달릴 수 밖에 없었다.
어떤 날은 잇몸이 퉁퉁 부어 오르며 통증에 시달려야 했고, 대소변이 막혀 요독증상(尿毒症狀)으로 지인들의 신세를 지기도 했다.
...(중략)
체질의학의 중요성을 모르고 약에 몸을 맡기고 살던 사람들이 난치병으로 아파할 때,
나는 그 아픔들을 꿰매는 방법을 제시할 책을 위해 밤잠을 설칠 것이다. 세상의 모든 이들의
건강을 위해 노자사살의 도가도비상도(道可道非常道), 즉 '길이라고 해서 다 길이 아니다.'를 간절히 외치며 말이다.
나는 이 책이 21세기 유망 직종의 하나로 손꼽히는 Health care Consultant ( 헬스 케어 컨설턴트- 진정한 참살이의 길잡이)의
교과서로 그 역할을 유감없이 발휘 할 것으로 믿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