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쁨은 능력입니다
“이 책은 고통 중에 태어난 책입니다. 이 책을 쓰게 된 것은 제 자신에게 어느 때보다 기쁨이 필요했기 때문입니다…. 감당할 수 없는 무거운 짐이 저를 억눌렀습니다. 고립의 날들이었습니다. 오해와 비난을 받았습니다. 제 자신의 잘못에 대한 자책감도 저를 괴롭혔습니다. 제 자신의 한계를 절실하게 깨달았습니다. 할 수 있는 일보다 할 수 없는 일이 더 많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제가 할 수 있는 것은, 아니 제가 해야만 하는 것은 견디는 것이었습니다. 견딜 수 없는 상황에서 견뎌야 했습니다. 고통의 날에 견딤도 은총임을 깨달았습니다. 견딤이 있어야 쓰임이 있음을 깨달았습니다.
저는 기뻐할 수 없는 상황에서 기뻐하길 소원했습니다. 그래서 만난 인물이 고통 중에 기뻐했던 바울입니다. 그래서 읽고 묵상한 책이 빌립보서입니다….”- 저자 서문 중에서
저는 말씀 묵상을 통해 깊음을 경험했습니다. 말씀을 읽을 때 말씀 속으로 깊이 들어가는 것을 경험했습니다. 말씀 속에 들어가 성경의 인물들을 만나고, 주님을 만나는 것은 최상의 기쁨입니다. 말씀 묵상을 통해 성경에 나오는 인물들의 내면세계를 여행하는 것은 신비로운 행복입니다. 말씀을 깊이 묵상하는 중에 하나님을 만나고, 제 자신을 발견하는 은혜는 복된 은혜입니다. (중략)
말씀 묵상을 위한 영적 의지력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되는 것이 묵상에 관한 책입니다. 책을 통해 자극을 받고, 동기 부여를 받게 되면 말씀 묵상을 지속할 수 있습니다. 이번에 출판하게 된 『깊은 묵상으로의 초대』가 말씀 묵상을 하는 분들의 영적 의지력을 키우는 책이 되었으면 합니다. 저는 이 책 속에 말씀 묵상을 해야 하는 이유, 유익, 축복을 담았습니다. 구체적인 방법도 담았습니다. 아껴 읽으시면 깊은 묵상의 세계로 들어가는 데 도움이 되실 것입니다. 저는 이 책이 말씀을 사랑하는 분들의 손에 전달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말씀 묵상의 깊은 세계 속으로 들어가기를 갈망하는 분들의 손에 전달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말씀 묵상을 통해 하나님을 맛보아 알기를 원하는 분들의 손에 전달되면 좋겠습니다. 말씀 묵상을 지도하는 영적 안내자들의 손에 전달되면 좋겠습니다.
벼랑 끝에 서는 것은 축복입니다. 저는 벼랑 끝에서 하나님을 가장 깊이 체험했습니다. 벼랑 끝은 위험한
장소였지만 그 벼랑 끝에서 새로운 문이 열리는 기회를 만났습니다. 위기가 기회로 변한 곳이 벼랑 끝이었습니다. 하나의 문이 닫히면 또 다른 문이 열리는 것처럼, 벼랑 끝에서 새로운 문이 열리는 경험을 했습니다.
그러나 누구나 벼랑끝에서 그런 경험을 하는 것은 아닙니다. 벼랑 끝에서 하나님의 은혜를 받아 누린 사람들은 벼랑 끝에서 올바로 반응한 사람들입니다. 벼랑 끝에 섰을 때 원망과 불평으로 반응하지 않고, 오히려 감사, 기쁨, 믿음, 기도, 그리고 준비로 반응한 사람들에게 벼랑 끝은 축복의 장소가 됩니다.
저는 이 책에 제가 그동안 배운 하나님의 지혜를 담았습니다. 제가 성경을 통해, 소중한 만남을 통해, 독서를 통해, 고난을 통해, 묵상과 침묵을 통해 배운 지혜들을 담았습니다. 지혜를 찾는 사람은 지혜의 가치를 아는 사람입니다. 지혜는 그 가치를 알아주는 사람에게 찾아와 그 사람에게 머물게 됩니다. 그것이 지혜의 신비입니다. 지혜의 본체는 예수님이십니다. 예수님의 지혜는 솔로몬을 능가합니다. 왜냐하면 솔로몬의 지혜는 거룩을 겸비하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그는 타락했습니다. 반면에 예수님의 지혜는 거룩을 겸비한 지혜입니다. 그래서 안전하고 영원합니다. 또한 성령님은 지혜의 신이십니다(사 11:2). 성령 충만은 지혜 충만입니다(행 6:3). 그런 까닭에 지혜는 신령한 것입니다. 신비에 속하는 영역입니다.
이 책은 지혜를 갈망하는 분들에게 도움이 될 것입니다. 고난 중에 있는 분들에게 도움이 될 것입니다. 갈등 속에 있는 분들에게 도움이 될 것입니다. 위기 가운데 있는 분들에게 도움이 될 것입니다. 기다림 중에 있는 분들에게 도움이 될 것입니다. 미래를 준비하는 분들에게 도움이 될 것입니다. 성숙을 추구하는 분들에게 도움이 될 것입니다. - 저자 서문 중에서